2026년, 거의 모든 지식 노동 옆에 AI가 앉았다.
코드, 보고서, 디자인, 분석까지. AI가 못 하는 게 줄어든다. 그런데 채용 공고는 여전히 "Python 3년", "엑셀 고급"을 달고 있다. 뭔가 어긋나 있지 않은가.
World Economic Forum은 향후 5년간 전 세계 일자리 상당수가 구조가 바뀔 거라고 봤다. 사라지는 게 아니라 내용이 달라진다. 그리고 "좋은 인재"의 정의도.
실행력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
이제껏 "실행력 있는 사람"은 빠르게 코드를 짜고 보고서를 쓰고 데이터를 정리하는 사람이었다. 이제 그 실행 상당 부분을 AI가 대신한다.
Ethan Mollick은 이걸 센토어(centaur)라 부른다. 사람과 AI가 각자 잘하는 영역을 나눠 한 팀으로 움직이는 방식. 직접 칼을 잡던 요리사가 주방장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. 주방 전체를 짜고, 결과물의 맛을 최종 판단하는 쪽으로 역할이 옮겨간다.
- Python·Excel·SQL 숙련도
- 빠른 개인 작업 속도
- 특정 도구 경험 연차
- "이 코드를 어떻게 짰나요?"
- AI 도구 활용·오케스트레이션
- 문제 분해와 맥락 설계 능력
- 판단력과 품질 감독
- "이 결과물을 어떻게 만들었나요?"
우리가 매일 쓰고 있는 6가지 역량
어스큐리는 한 사람이 여러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며 제품을 만든다. 이론이 아니다. 매일 이렇게 일한다. 그 과정에서 거듭 필요해진 역량 6가지를 정리했다.
실제 워크플로우
이 6가지가 하나로 엮이면 아래 흐름이 된다. 사람이 하는 일은 앞(정의)과 뒤(검토)에 몰려 있다. 중간은 AI가 실행하고, 사람은 지켜본다.
한국에서는 Flowkater 같은 AI 실무자들이 이 패턴을 이미 쓰고 있다. ODSC 같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도 "AI orchestration as a skill"이 핵심 의제로 올라왔다.
면접에서 물어야 할 질문이 달라진다
"Python 5년"만으로는 부족해졌다. 이제 더 묻게 되는 건 "AI로 뭘 만들어봤는가"다.
결국 같은 질문이다. "팀원"의 범위가 AI로 넓어졌을 뿐.
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는다. AI를 다루는 사람이,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체한다.
예측이 아니다.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.
- Ethan Mollick
- McKinsey Global Institute
- World Economic Forum
- ODSC
- Flowkater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