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스큐리는 자체 제품을 키우는 회사가 아닙니다. 하위 서비스(어슷·tax AI·회계 AI)가 수익원이고, 어스큐리 자체는 그 브랜드이자 모회사 역할입니다. 그렇다면 어스큐리는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가 — 이 글은 그 결정의 배경을 정리합니다.
현장에 들어가는 회사
대부분의 AI 스타트업은 도구를 만들고 시장에 던집니다. 어스큐리는 반대 방향입니다. 다른 업종의 현장에 직접 들어가 사장님 옆에서 며칠씩 일하고, 그 자리에서 가장 아픈 한 가지를 같이 푸는 작은 도구를 만듭니다.
목욕탕·이발소·세탁소·식당·숙박 — 어디든 좋습니다. 사장님 1인 운영이 많고, 일이 머릿속에 있고, AI가 들어갈 자리가 명확한 곳이라면.
왜 이 방향인가
1. 가설 검증 속도
사무실에서 페르소나를 그리는 대신 사장님 옆에 서면, 진짜 마찰 지점이 30분 안에 보입니다. 만든 도구가 다음 날 일에 쓰이는지로 즉시 검증됩니다.
2. 패턴의 이식성
동네 목욕탕 한 곳에서 통한 흐름은, 전국의 비슷한 목욕탕에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. 업종별로 1번만 깊게 풀면 수천 곳에 적용 가능한 모듈이 생깁니다.
3. 도구가 아니라 관계
사장님과 같이 만든 도구는 그 사장님이 다른 사장님에게 소개합니다. 마케팅이 필요 없는 유통 채널이 생깁니다.
지금 하고 있는 것
AI 교육 1:1 과외(수강생 1명 + 지인 3명)가 첫 번째 현장입니다. 그 다음으로 들어갈 5개 업종을 탐색 중입니다. 진행 중·계획 중인 현장은 /how-we-work 페이지에서 솔직하게 공개합니다.
1년 목표
B2B 계약 체결, POC 납품, 첫 매출. 빠르고 정직하게.


